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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의사들이 정책 결정권자들과 직접 묻고 답하다

한의학은 만들어진 전통의학

지금 여러분이 알고있는 한의학이라는 것이 그러한 역사적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한의학이 결국 뭐냐 하면요. 대한제국 시절부터 즉자적으로 내재적으로 발전해온 한의학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 중간에 일제 식민지에 의해서 모든 것은 서양의사가 하고, 너는 서양의사가 시키는 일만 해라고 하던 의생. 그 시키는 일은 뭐였냐. 한약과 침이라는 도구에 국한된 일이었고, 국가차원에서는 방역과 소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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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한의학 배제

해방이 됐어요. 처음에는 이승만정부가 한의학을 없애려고 했어요. 자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의협 쪽하고 한의협 쪽하고의 다툼이 있습니다. 그 다툼이 뭐냐 하면요. 한의사제도가 식민주의의 산물인가. 아니면 한의사 폐지가 식민주의의 산물인가에 대한 다툼이 있어요. 의협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일본이 본토에서는 전근대적인 한의학을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조선은 식민 지배를 위해서 식민지 조선에만 전근대적이고 덜떨어진 한의사 제도를 존속시켰다. 의생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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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의생이라는 단단한 외피

문제는 일제강점기에 시작됩니다. 일제는 1870년대 한의사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합니다. 왜 그랬느냐. 나라마다 추구하는 근대화의 목표가 다른 거죠. 일본이 생각하던 이상 국가는 서구 국가. 그래서 일본전역에서 가능한 빨리 서양화를 진행합니다. 의학도 얼마나 빨리 서양화가 진행되는가, 얼마나 빨리 근대화되는가의 승부였다고요. 그러니 당연히 서양의학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고, 한의학은 폐지하는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 국가였던 거죠. 그럼 실제로는 근대화된 서양의사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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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전통

제가 오늘은 한의학의 역사이야기를 가볍게 할까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한의학이라고 믿고 있는 것. 한의사들의 면허범위, 역할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얼마나 과거의 전통으로부터 왜곡되고 단절된 것이며, 우리도 암암리에 그 틀에 빠져있는 것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에릭홉스봄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전통’이라는 책을 쓰신 분이에요. 제목에서 벌써 결론이 났죠. 전통은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전통이 만들어지는 시기는 전통적인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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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최혁용, 앞으로 계획 그리고 ‘비관적 낙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내부적으로 보자면, 외부적으로 보자면 2022년에 그 기회가 지나가버릴 수도 있고, 새로운 장관의 시대에서 어떻게 한의사협회가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합니다. WIN HOLD WIN, 힌쪽은 홀드하고 진짜 이기는 쪽으로 힘을 쏟겠다는 상황인지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라는게요. 제가 정말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STRIKE를 찼는데 타이밍이 아닐 수 있잖아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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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라보는 한의학과 한의사

질문자) 정부가 한의학이나 한의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한데, 한의사랑 한의학이랑 한의계를 별개로 보는지, 묶어서 보는지 궁금하고, 한의사를 제도권에 넣고싶어하긴 하는지, 제가 생각할 때는 정부가 모든 상병으로 급여를 확대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정부가 얼마나 한의사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싶어하는지 궁금합니다. 최혁용 회장) 정부가 바라는 첫 번째는요, 안시끄러운 것입니다. 만약에 한의사들이 조용히 평생 한약만 쓰고 침만 놓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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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보건의료포럼

우리나라가 80년대 민주항쟁에 성공했잖아요, 저는 제 시대의 일입니다. 많은분들이 이렇게 생각해요, 그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민주화를 열망했는데, 악독한 정치인들에 신음하던 국민들이 민주화를 쟁취했다. 그렇게 생각하시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민주화운동을 비판한 국민들도 많습니다. 데모하면 장사하는데 방해된다, 길거리에 최루탄, 돌 때문에 가게 문을 닫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일반 국민들 중 민주화를 찬성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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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기관 통합, 교차 고용

질문자) 의원급 기관 통합, 교차 고용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질문이 있는게, 본인은 일원화도 동의하고, 일원화의 부분을 다 이해하고 있는데. 의원급 교차고용도 일원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그 피해가 훨씬 클 것 같은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조금 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급 교차고용을 하면서, 면허범위가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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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화를 통한 영역 확대, 영역 확대를 통한 일원화

Q. 의료일원화가 올라오면 교육통합 먼저 나오고 면허 통합 이후, 그 다음에 교육 통합에서 나온 사람들이 소요기간을 받고 통합된 면허로 필드에 나오기 전까지, 그 때 먼저 배출된 사람들이 내 자리를 차지해버릴거다. 라는 불안감을 조성을 할 것이고, 실제로 가질 수 있고, 그래서 반발을 하는 것이 심해질 수 있단 말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진정할 계획이 필요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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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약사와 의약분업

Q. 일단은 반발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반발을 하고, 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텐데, 오히려 반대하는 애들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자 하지만, 본인들이 반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누구보다 불보다 빨리 달려오는데, 그 의료일원화가 정말 기회를 맞아 추진이 된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두 가지일 겁니다. 하나는 분명 약사나 한약사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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